서울대 파면결정, 김교수 측 "법적대응" 예고

입력 2011-02-28 22: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자 폭행 논란'에 휩싸였던 김인혜 서울대 성악과 교수가 파면이 결정될 시 학교 측을 상대로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서울대는 28일 "김 교수에게 지도 학생들에 대한 상습적이고 심각한 폭력, 수업 부실 등 직무 태만,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의 금품 수수, 티켓 강매와 여름캠프 참가 강요 등의 직권 남용 의혹이 있었다"며 징계위원회가 김 교수의 파면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학생 폭행으로 파면된 서울대 교수는 김 교수가 처음이다.

박명진 서울대 부총장 등 징계위원 9명이 모인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7시간에 걸쳐 교내 영빈관(SK게스트하우스)에서 열린 징계위에서 징계위원들은 "피해 학생들의 주장이 일관성 있고 신빙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서울대 측은 전했다.

김 교수의 변호인단은 "파면이 최종 결정되면 학교 측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벌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55,000
    • -1.02%
    • 이더리움
    • 4,661,000
    • -2.14%
    • 비트코인 캐시
    • 712,500
    • +0.35%
    • 리플
    • 2,000
    • -3.71%
    • 솔라나
    • 349,500
    • -1.8%
    • 에이다
    • 1,420
    • -5.33%
    • 이오스
    • 1,172
    • +8.92%
    • 트론
    • 288
    • -3.03%
    • 스텔라루멘
    • 794
    • +13.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00
    • -2.31%
    • 체인링크
    • 24,800
    • +0.45%
    • 샌드박스
    • 866
    • +4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