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중동불안 지속·안전자산 선호↑...달러 강세

입력 2011-03-02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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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가 1일(현지시간) 강세를 나타냈다.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의 정정 불안이 고조되며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된 영향이다.

오후 4시 37분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2% 내린 1.3776달러를 기록했다.

유로·달러는 장중 0.4%까지 빠지기도 했다.

중동지역 불안이 리비아를 거쳐 이란 등 석유수출국기구(OPEC) 주요 산유국으로 번질 것이라는 우려에 유가가 급등함에 따라 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

미국의 제조업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제조업 지수가 7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점도 달러 가치 상승을 부추겼다.

미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지난달 제조업지수는 61.4로 전월의 60.8보다 상승하면서 지난 2004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81.94엔으로 전거래일에 비해 0.2% 올랐다.

이날 달러는 16개 주요 통화 가운데 12개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유로는 엔에 대해서는 강세다. 유로·엔 환율은 112.89엔으로 전거래일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웨스트팩뱅킹의 리차드 프라눌로비치 선임 통화전략가는 "시장에 중동 지역의 불확실성과 이에 따른 유가 급등에 대한 불안감이 강하게 형성돼있다"면서 "이에 따라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달러와 엔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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