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일 현대차, 기아차가 K5와 신형 아반떼 출시로 미국 판매 강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2월 미국 판매는 신차 효과와 고유가 기조, 높은 소형차 비중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31.5% 증가한 7만6339대를 기록했다. 시장점유율은 7.4%에서 7.7%로 증가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차의 스포티지와 K5, 현대차의 신형 아반떼가 성장을 견인했다"며 "3월부터 K5와 신형 아반떼가 본격적으로 판매돼 미국 시장 점유율의 상승세가 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