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코스닥지수는 2포인트 남짓 하락한 502포인트로 장을 시작해, 오전 9시 13분 현재 전거래일 보다 1.13포인트(0.22%) 오른 505.59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 뉴욕증시가 유가상승 우려로 150포인트 넘게 급락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지만, 최근 낙폭과대에 대한 저가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장 초반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8억원, 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54억원의 물량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건설, 오락문화, 금속, 일반전기전자, 제조업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통신방송서비스, 목재, 출판, 인터넷 등은 약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0.94%), 서울반도체(2.37%), 에스에프에이(0.92%), OCI머티리얼즈(0.29%), 멜파스(1.62%) 등은 상승하고 있지만 CJ오쇼핑(-0.76%), SK브로드밴드(-0.85%), 다음(-0.80%), 메가스터디(-0.62%) 등은 하락하고 있다.
상한가 6개를 포함한 451개 종목은 상승하고 있지만, 하한가 4개 종목을 비롯한 433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12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