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도 그린피를 할인해 드립니다’
그린에 봄 기운이 돌면서 골퍼들의 발길도 바빠지고 있다. 그러나 골프장이 속속 늘어나면서 여전히 티오프 시간은 여유가 있다. 특히 주중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른 오전과 오후 시간에는 빈 시간이 적지 않다. 이는 수도권은 물론이고 지방 골프장들까지 앞 다투어 ‘고객 모시기(?)’에 바쁘다. 회원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그린피가 저렴한 퍼블릭코스까지도 할인 폭을 늘리고 있다.
정상적인 그린피 인하뿐 아니라 ‘깜짝 이벤트’로 월요일이나 특별한 기간을 정해 할인 폭를 달리하고 있다. 또한 일부 골프장들은 여성골퍼를 위한 ‘레이디스 데이’와 노년층을 겨냥한 실버타임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수도권 명문 퍼블릭 코스는 시간과 인원에 따라 그린피 및 카트료를 면제해 주기도 한다.
따라서 접대 골프가 아닌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골프를 즐기려는 샐러리맨들은 수시로 골프장 예약을 알아보면 언제든지 저렴하게 라운드를 할 수 있다.
3월중에 그린피를 할인해 주는 골프장을 알아본다.
오크밸리CC는 11일까지 주중 전 시간대의 그린피를 3만원 할인한 14만9천, 주말 5, 12일은 오전 7시30분 이전에 입장하면 15만원 플레이를 할 수 있다. 6, 13일은 오전 7시30분 이전과 낮 12시 이후는 역시 15만원이다.
포천 아도니스CC는 주중에 11일까지 오전 8시 이전은 그린피 11만원, 이후는 16만원이고 주말에는 오전 8시 이전은 18만원, 8시 이후는 20만원이다.
퍼블릭코스인 파크밸리CC는 주중에 조조할인한다. 11일까지 오전 7시30분 이전에 티오프하면 2만원 할인한 8만5천원.
여주CC는 31일까지 주중에 오전 8시 이전에 입장하면 그린피 12만원, 일요일 오후 1시 이후에는 16만원이다.
수도권 명문 한성CC는 31일까지 주중에 비회원 그린피를 할인해주는데 오전 8시 이전에는 4만원 내린 15만원이다. 올 시즌 월요일1부는 3만원 깎아줘 16만원, 2부는 2만원 할인한다.
덕평힐뷰CC는 주중에 조조 할인을 해주는데 4인 입장시 1인은 회원대우를 해준다.
상떼힐 익산CC는 오는 31까지 그린피를 할인한다. 주중 금요일까지 1부 7시30분 이전에 티오프하면 7만5천원, 월요일 2부 오후 1시40분 이후는 10만원이다.
주말에 오전 7시 이전에 플레이라면 그린피가 11만원이다.
안성베네스트GC 퍼블릭코스는 11일까지 4명이 입장하면 1인 그린피, 카트료를 면제해준다. 15일부터 25일까지 오전 8시30분 이전에 코스를 돌면 1인당 2만원 할인해주고 8시30분 이후는 카트료를 면제해준다. 21일에서 31일까지는 전 시간대 4인 입장시 1인 그린피 면제해 준다. 홈페이지 예약시 1인당 5천원을 추가 할인 해준다.
또 5, 12일은 오전 8시 이전, 낮 12시 이후는 4인 입장시 1인에 한해 그린피를 면제해 준다. 6, 13일은 전시간대에 4인 입장시 1인 그린피가 면제된다. 19, 26일은 오전 8시 이전, 오후 1시 이후에 4인 입장시 카트료가 없다. 20, 27일은 오전8시 이전 4인 입장시 카트료를 면제해주고 오후1시 이후 4인 내장시 1인 그린피가 면제된다.
에버랜드내 글렌로스 퍼블릭코스는 3월 한 달간 주중 8~11일 오전8시30분 이전은 1인 그린피와 카트료가 없다. 오전 8시30분 이후 1인당 3만원 할인해 준다. 15~24일까지 오전 8시30분 이전은 1인 그린피 면제, 이후는 1인당 3만원 할인해 준다.
25~31일은 전 시간대 1인 그린피를 면제해 준다. 주말은 6일 오전 7시30분 이전과 낮 12시 이후 1인 그린피를 면제해 준다. 9홀만 도는 팀도 할인해 준다. 31일까지 주중, 주말에 4인입장시 1인은 그린피와 카트료면제한다.
임페리얼레이크CC는 7일까지 주중 오전 10시 이전은 그린피 9만원, 10시 이후는 11만5천원. 주말인 5일 오전7시30분, 6일 오전 7시30분, 낮 12시 이후는 그린피 16만원이다.
떼제베 퍼블릭코스는 주중에 전 시간대 카트비 포함해 10홀 4만원, 20홀 8만원, 20홀 4인 플레이시 7만원이다. 주말 토일일은 카트비 포함해 10홀 6만원, 일요일은 5만원. 정규9홀과 퍼블릭10홀을 돌면 주중 10만원이다.
양평TPC도 오는 31일까지 주중에 오전 7시30분 이전은 그린피 3만원 할인한 11만8천원이다.
한원CC는 오는 31일까지 다양한 할인제도를 도입했다. 주중에 비회원에 한해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티오프하면 3만원 저렴한 14만원. 비회원 4인이면 팀당 48만원. 정회원이 비회원 3인을 동반하면 팀당 44만원, 회원을 동반 비회원은 1만원 추가 할인해 13만원이다.
월요일은 ‘레이디스 데이’로 1부 (오전7~9시)는 12만원, 2부 (오전11~오후 1시대)는 14만원, 여성 가족회원은 9만원. 실버타임 이벤트도 갖는다. 65세 이상은 1부 오전 7시대에 입장하면 정회원 5만원, 가족회원 9만원, 사이버(비회원) 10만원이다. 1일전이나 당일에 주중 2부에 예약하면 비회원 그린피는 14만원이다.
신라CC는 월요일 전 시간대와 주중 오전 8시 이전에 그린피를 3만원 할인한 13만원에 플레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