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원전 1호기 상업운전 허용...국내 21번째

입력 2011-03-02 11: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고리 원전 1호기가 국내 21번째 원전으로 등록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인허가 기술지원 기관인 원자력안전기술원의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신고리 1호기가 원자력법 상의 허가기준에 만족해 상업운전을 허용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수력원자력(주)가 지식경제부에 사업개시 신고 및 전력거래소에 상업운전개시 신고를 하게 되면 신고리 원전 1호기는 국내 21번째 원전으로 등록된다.

지난 2005년 1월 공사에 착수해 그해 7월 건설허가를 받은 신고리 원전 1호기는 지난해 5월 운영허가를 받았으며 핵연료 장전 및 시운전 과정을 거쳐 상업운전 허가를 받게됐다.

이번 신고리원전 1호기 상업운전 허용으로 고리원전 5기를 비롯해 영광원전 6기, 월성원전 4기, 울진원전 6기 등 총 21기의 원전을 운영하게 되며 1만8716MW의 설비용량으로 국내 발전설비용량의 24.6%를 차지하게 된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1978년 고리 1호기를 시작으로 고리(4기),월성(4기),영광(6기),울진(6기) 등 4개 지역에 총 20기의 원자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고리 1~4호기, 신월성 1,2호기, 신울진 1,2호기 등 총 8기를 건설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사탕으론 아쉽다…화이트데이 SNS 인기 디저트는? [그래픽 스토리]
  • 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 결국 입 연다…"명백한 근거로 입장 밝힐 것"
  • MG손보 청산 수순 밟나…124만 계약자 피해 우려 [종합]
  • '상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경제계 "우려가 현실 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