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12일부터 사흘간 UAE 공식 방문

입력 2011-03-03 08: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UAE 원전 기공식 참석...에너지·건설·환경 분야 협력방안 협의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아랍에미리트를 공식 방문한다고 2일 청와대가 밝혔다. UAE 방문은 지난 2009년 12월 원전 수주 때에 이어 두 번째다.

UAE 칼리파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의 초청으로 방문하는 이 대통령은 원전 기공식에 참석, 경제협력과 에너지·건설·환경·보건 등 제반 분야의 협력증진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양국은 또 미래 신성장 동력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비롯해 보건의료 분야 등에서도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와함께 이 대통령은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연방 총리 겸 두바이 통치자와도 별로도 면담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방문 기간 중 ‘알 아인’에서 주둔하고 있는 우리 군사훈련단 ‘아크’ 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오는 14일 두바이에서 열리는 자이드 국제환경상 시상식에 글로벌 리더쉽 분야 수상자로 참석한다.

자이드 환경상은 사막 국가인 UAE의 녹화사업을 추진한 세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 나흐얀 전 대통령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1년 창설됐으며, 산유국이면서도 석유 이외 대체에너지 분야에 적극적 투자를 하는 UAE가 많은 비중을 두고 국제적으로도 권위가 있는 상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글로벌 리더십 분야에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과 코피 아난 전 유엔사무총장, 그로 할렘 브루틀란트 전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BBC 방송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UEA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지평을 확대하는 동시에 장기적인 미래비전하에서 우리 기업 진출, 에너지 개발 및 원전 건설, 환경, 보건 등 제반분야의 양국간 실질 협력이 일층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735,000
    • +2.26%
    • 이더리움
    • 5,042,000
    • +6.33%
    • 비트코인 캐시
    • 713,000
    • +3.11%
    • 리플
    • 2,040
    • +1.19%
    • 솔라나
    • 331,300
    • +2.32%
    • 에이다
    • 1,383
    • +0.95%
    • 이오스
    • 1,111
    • +0.09%
    • 트론
    • 279
    • +0.72%
    • 스텔라루멘
    • 672
    • -4.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100
    • +6.92%
    • 체인링크
    • 25,110
    • +0.44%
    • 샌드박스
    • 833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