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피 아들들 "아버지 이제 떠나시죠..."

입력 2011-03-0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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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2일(현지시간) 국영TV 연설을 앞두고 지지자들에게 주먹을 쥐어 보이고 있다. 이날 카다피는 “미국이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개입할 경우 피의 전쟁에 돌입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리폴리/로이터연합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아들들이 카다피에게 사실상의 망명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니카라과 언론 엘누에보디아리오는 카다피 원수의 아들들이 카다피에게 퇴진과 함께 니카라과로 떠날 것을 요구했다고 멕시코 노티멕스통신을 인용,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다피는 이같은 제안을 거부했으며 반정부 군에 맞서 싸울 뜻을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다니엘 오르테가 니카라과 대통령은 카다피와 오랜 친분을 유지해왔으며 전일 메시지를 통해 공개적인 지지의사를 밝혔다.

오르테가 대통령은 리비아 사태와 관련 제국주의적 개입을 경고하고 니카라과가 카다피와 함께 할 것임을 강조했다.

카다피는 지난 2009년 오르테가에게 알-카다피 국제인권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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