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MBA] ② 버지니아대 다든 MBA, 개방성으로 승부

입력 2011-03-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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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선정 개방형 과정 세계 1위...기업 선호 프로그램 갖춰

버지니아대 다든 MBA는 개방성으로 다른 대학원과 차별화된다.

지난해 5월 영국 경제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선정한 개방형 과정 순위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 대학원의 풀타임 MBA 프로그램은 총 21개월 과정으로 기능적인 핵심코스 10개와 특별 집중코스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네 번째 학기에 선택과목 3개도 수강해야 한다.

실제로 모든 수업은 엄격한 사례 연구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일주일에 14개 사례를 준비해야 한다.

첫 해에는 60개(1학기 후 순환) 그룹으로 나뉘어 사례 연구를 하며 5~6명씩 학습 팀을 꾸려 수업 전후 사례를 분석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두 번째 해에는 필수로 들어야 하는 과목이 없지만 학생들은 통상적으로 직업과 관련된 관심 분야에 대한 과목을 선택해 듣는다.

사내 또는 기업가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문도 열려있다.

다든 MBA는 기업 선호 프로그램을 갖췄다.

기업 임직원들을 위한 파트타임 MBA 프로그램은 22개월 과정으로 사실상 풀타임과 똑같은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수업은 한 달에 한 번씩 진행된다.

학생들은 해외 학술 여행을 포함한 레지던트 과정에 7일 동안 집중적으로 투입된다.

방학 동안에도 원격 교육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다든 MBA의 건물은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있으며 멋진 빌딩은 최신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대학원은 버지니아대와 밀접하게 통합됐다.

버지내아대는 1819년 미국 3대 대통령을 지낸 토머스 제퍼슨에 의해 설립됐다.

제퍼슨은 대통령 임기를 마치고 고향 샬로츠빌로 돌아와 종교적 색채를 배제하고 자연과학의 중요성을 강조한 버지니아대를 건립했다.

버지니아대는 부정을 해서도 안되고 이를 용인해서도 안 된다는 ‘명예 규범(Honor Code)’을 처음 도입해 학칙이 엄격하기로도 유명하다.

이 대학은 역사적인 대학가이자 샬로츠빌을 점령하고 있다.

샬로츠빌은 미국의 주요 건축물이 남아 있는 도시로 교수진과 학생들의 사상을 받고 있다.

숙박은 캠퍼스 내외로 모두 가능하지만 캠퍼스 외 거주는 다소 비싸다는 것이 약점이다.

학습외에도 버지니아주에서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샬로츠빌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워싱턴과 뉴욕의 대형 할인점에서 쇼핑도 가능해 머리를 식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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