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 이수일 대표이사 부회장 내정

입력 2011-03-0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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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제철이 3일 이수일<사진> 동부특수강 대표이사 사장을 동부제철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 내정했다. 이 부회장 내정자는 오는 25일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동부제철 관계자는 “열연사업과 기존 냉연사업의 시너지를 높이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회사의 영업․마케팅 역량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 부회장 내정자는 1945년생으로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자동차 기획실장, 자재본부장, 기술연구소장을 거쳐, 대한알루미늄공업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2005년 동부에 합류한 뒤 동부제철 대표이사 사장, 동부특수강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이번에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다시 동부제철 대표이사에 중용됐다.

한편 한광희 부회장은 경영일선에서 물러날 전망이다. 최근 한 부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보낸 퇴임사를 통해 “여러분과 함께 한 소중한 시간을 잊지 않겠습니다. 꽃은 질 때를 알고 핀다고 하였습니다. 보내주신 성원과 배려, 격려와 우정을 가슴 깊이 늘 간직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 부회장은 1945년생으로 대동상업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일본 지바공대 기계공학 연구과정 수료한 데 이어 2006년 와튼스쿨 CEO 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1971년 포스코에 입사해 2004년까지 근무했으며 같은 해 포항강판주식회사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07년 동부제철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지난해 1월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한 부회장은 금융위기가 발발한 가운데에서도 동부제철의 숙원이었던 충남 아산만 전기로 일관 제철소를 성공적으로 완공해 회사가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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