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기업 헨켈, 이노아트 프로젝트 개최

입력 2011-03-0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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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계 글로벌 생활산업용품 기업인 헨켈은 대안공간 루프와 함께‘헨켈 이노아트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헨켈은 홈매트, 퍼실, 록타이트 등으로 잘 알려진 기업이다.

헨켈 이노아트 프로젝트는 헨켈의 혁신 가치와 대안공간 루프의 다각적인 예술 지원 활동이 결합된 창의적인 메세나 프로젝트이다.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3명의 작가를 선정하여 진행될 이 프로젝트는 검증된 국내 중진작가(30대 후반~40대)들이 보다 발전할 수 있도록 국제적이고 체계적인 프로모션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 첫 헨켈 이노아트 프로젝트에 참여한 아티스트 3인 △유승호 △이동기 △홍경택의 작품은 오는 10일 부터 5월 4일까지 마포구 서교동 소재 갤러리 루프에서 전시된다. 갤러리 전시 외에도 웹사이트 전시 및 작품 도록 출판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헨켈 이노아트 프로젝트는 작가들에게는 상업 공간에서 발휘할 수 없었던 실험적인 표현의 장을 제공하고 관람객들에게는 대중적으로 인지도 높은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창의력과 혁신 정신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헨켈 이노아트 프로젝트를 기획한 헨켈 김나연 차장은 “헨켈 이노아트 프로젝트는 선정된 중진 작가들의 새로운 도전정신, 혁신적인 사고방식 그리고 예술적 가치를 함께 추구한다”며 “기존의 평면적인 후원전시와 차별화되는 헨켈 이노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의 혁신적이며 예술적 가치가 성숙한 중진 작가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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