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정부 시위로 거래를 중단한 이집트 증권거래소가 무기한 문을 닫는다.
이집트 증권거래소는 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최근 이집트 상황 때문에 증권거래소가 별도의 통지가 있을 때까지 무기한 거래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집트증시는 오는 6일 거래를 재개할 예정이었다.
이집트증시 벤치마크인 EGX30지수는 증시를 폐쇄하기 전인 지난 1월 27일 주간 기준으로 16% 급락했다.
성명은 "거래 재개가 신임 총리와 협의를 거쳐 정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집트군 최고위원회는 임시정부를 이끌다 사임한 아흐메드 샤피크 총리 후임에 에삼 샤라프를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