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라과 고위층 “카다피 망명 가능성 없어”

입력 2011-03-04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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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라과의 고위층이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 원수의 니카라과 망명 가능성을 일축했다.

니카라과 집권당인 산디니스타 해방전선(FSLN)의 하신토 수아레스 외교책임자는 “니카라과는 카다피에게 망명 지위를 부여하지 않을 것”이라며 “카다피 망명설은 언론의 무책임한 보도행태로 빚어진 일”이라고 밝혔다고 3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그는 “언론들이 리비아가 붕괴하고 무질서인 듯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면서 “언론이 내일 또 무슨 이야기를 지어낼 지 알 수 없다”고 언론을 비판했다.

앞서 니카라과 일간지인 엘 누에보 디아리오는 2일 외신을 인용해 카다피의 아들들이 아버지에게 권력에서 물러나 니카라과로 망명할 것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로버트 칼라한 주 니카라과 미국 대사도 “나카라과가 카다피에게 망명 지위를 부여하는 것에 미국이 동의했다는 엘 누에보 디아리오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니카라과 하원의원들도 카다피의 망명 가능성을 일축했다.

니카라과 정부는 카다피 망명설에 별 다른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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