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김대희는 지난 3일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송일국과 대학교 동기로 만난 인연을 공개했다.
김대희는 MC들이 송일국과의 친분을 묻는 질문에 "당시 송일국과 친한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별명이 아웃사이더의 첫 글자 '아' 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대희는 "동기가 40명이었다. 송일국이 나머지 39명을 따돌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기들끼리 MT를 가도 39명이었다. 과 대표가 '한 명 안 온 것 같은데'라고 물어 '송일국이 안 왔다'고 답하면 '아'라고 수긍했다"고 답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대희는 이어 "수업 중에도 교수님이 '저기 빈 자리 누구야?'라고 물었을 때 '송일국이다'고 하면 '아'라며 받아들인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해피투게더'에는 KBS2TV 새 월화드라마 '강력반' 출연자인 송일국, 송지효, 이종혁, 김준이 출연했다. 또 KBS2TV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하고 있는 개그맨 김준호와 김대희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