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펀드 수익률 1.89%… 5주만에 플러스 전환

입력 2011-03-05 10:50 수정 2011-03-05 10: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증시가 반등하면서 국내 주식펀드 수익률이 5주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글로벌증시 반등에 해외 주식펀드도 이익을 냈다.

5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으로 국내 주식펀드는 한 주간 1.8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인 1.07%보다 0.82%포인트 높았다.

중소형주식펀드(25개)가 코스닥 종목과 비중이 높은 운송, 화학업종의 강세에 힘입어 4.56%로 가장 좋은 성과를 냈다. 배당주식펀드(74개)는 1.52%,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136개)는 1.09%를 나타냈다.

순자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펀드 616개 중 11개 펀드만 `마이너스'였다.

펀드별로는 '대신GIANT현대차그룹상장지수형[주식]'이 6.29%로 주간 수익률 1위에 올랐다. 기아차,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관련주가 큰 폭으로 상승한 영향이다. 이어 `삼성KODEX자동차상장지수[주식]'도 6.16%로 뒤를 이었다.

`유리스몰뷰티[주식]C/C' `알리안츠Best중소형[주식](C/C1) `하이중소형주플러스1[주식]C1' `동양중소형고배당1(주식)ClassC' 등 중소형주식펀드도 나란히 4% 넘는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위권에 위치했다.

반면 지난주 주간 수익률 1위였던 '삼성KODEX조선주 상장지수[주식]'이 1.61% 하락해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해외 주식펀드의 한주간 수익률은 2.88%로 집계됐다.

중동국가가 다수 포함된 지역에 투자하는 프론티어마켓주식펀드(-4.03%)를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러시아주식펀드가 4.71%로, 해외펀드 가운데 가장 수익률이 좋았고, 중국주식펀드(3.79%)는 긴축정책 완화, 경제지표 호조로 2위에 올랐다.

`미래에셋러시아업종대표자1(주식)종류A'가 6.26%, `템플턴차이나드래곤자(주식)A', `KB러시아대표성장주자(주식)A'가 5% 이상 수익률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국내채권펀드는 기준금리 인상 우려에 약세로 돌아섰다.

일반채권펀드는 -0.08%, 중기채권펀드는 -0.19%, 우량채권펀드는 -0.12%, 하이일드채권펀드는 -0.01%로 부진했다. 상대적으로 금리변동에 둔감한 초단기채구너펀드는 0.03%로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31,000
    • +0.16%
    • 이더리움
    • 4,733,000
    • +0.7%
    • 비트코인 캐시
    • 714,500
    • -2.12%
    • 리플
    • 2,020
    • -6.7%
    • 솔라나
    • 354,200
    • -1.12%
    • 에이다
    • 1,478
    • -1.99%
    • 이오스
    • 1,201
    • +12.56%
    • 트론
    • 300
    • +3.45%
    • 스텔라루멘
    • 809
    • +33.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400
    • -0.1%
    • 체인링크
    • 24,510
    • +3.77%
    • 샌드박스
    • 865
    • +58.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