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적당히 타협하면 발전 없어"

입력 2011-03-05 15: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명박 대통령은 5일 "꼼수는 그 순간은 이기는 것처럼 보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정수로 가야 승리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중앙부처 주무 과장 25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갖고 "판단이 옳으면 공직자들이 소신을 갖고 일을 해줘야 사회가 발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시대가 변화해 나가면서 그 당시는 오해가 되고 충돌이 있을 수 있다"면서 "그러나 적당히 타협하고 후퇴하면 발전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에서는 이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이 최근 동남권 신공항, 과학비즈니스벨트 등의 대형 국책사업을 놓고 지역 이기주의 등이 나타나면서 논란을 빚는 상황을 염두에 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맑고 밝은 국민관을 가져달라"면서 "진정한 나라 사랑은 국민 입장에서 보는 것이다. 국민들에게 어떻게 하면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시대가 빠르게 변화하는 이때에 여러분이 하고 있는 일이 (민간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없는지 직접 찾아볼 필요가 있다"면서 자발적으로 법령 및 규제 개선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080,000
    • +3.44%
    • 이더리움
    • 2,823,000
    • +2.13%
    • 비트코인 캐시
    • 491,100
    • +1.36%
    • 리플
    • 3,485
    • +4.72%
    • 솔라나
    • 196,400
    • +7.62%
    • 에이다
    • 1,090
    • +5.01%
    • 이오스
    • 742
    • +0.54%
    • 트론
    • 327
    • -2.39%
    • 스텔라루멘
    • 410
    • +2.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50
    • +0.86%
    • 체인링크
    • 20,230
    • +4.71%
    • 샌드박스
    • 420
    • +3.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