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리비아 등 중동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중소기업에 대해 금융 애로 해소 및 수출 마케팅 확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국제유가가 두바이유 포함 3대 유종 모두 100$/B대로 급등하는 등 원자재가 상승으로 기업 채산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대 중동 교역규모는 2009년 감소이후 다시 회복 추세지만 리비아 수출 중소기업의 기수출 물량의 수출대금 미회수와 사전확보물량 처리 문제 등이 중요 애로로 조사된 것.
이에 따라 정부는 對리비아 수출의존도가 높은 중소기업中 수출관련 피해 발생으로 유동성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한 세부 금융지원계획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지원 내용으로는 △무역보험공사 보험금 가지급금 신속지급(지경부) △중진공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과 기존 융자금 상환유예 조치(중기청) △중소기업금융애로 상담센터를 통해 리비아 사태로 인해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서 금융지원(금융위) 등이다.
또 금감원은 각 은행 기존 여신 만기 연장 및 신규여신 지원에 대한 협조 요청 공문 발송, 산은․기은은 기존 여신 만기 연장 및 신규여신을 지원, 신․기보, 지역신보의 경우 기존 보증 만기 연장 및 신규 보증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금융애로 상담센터는 금감원(02-3145-8606,7), 산은(02-787-5692), 기은(02-729-7576), 신보(02-710-4229), 기보(051-460-2417), 지역신보(1588-7365)다.
국세청은 수출관련 피해 기업에 대해 국세 납기연장 및 징수유예를 적극 실시해 자금경색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