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멕스, 전자상거래 서비스 박차

입력 2011-03-07 10: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위치정보 SNS 포스퀘어와 손잡고 ‘5달러 할인쿠폰’ 시범 발행

신용카드업체 아메리칸익스프레스(이하 아멕스)가 위치정보 소셜네트워킹서비스 포스퀘어와 손잡고 전자상거래 시장 선점에 나섰다.

아멕스는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포스퀘어와 제휴해 60개의 ‘5달러 할인쿠폰’을 시범적으로 발행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보도했다.

포스퀘어의 회원이 특정 지역을 자주 방문하면 포인트를 적립받아 가장 많은 포인트를 쌓은 회원은 해당 지역의 ‘시장(Mayor)’이 된다.

아멕스 회원은 포스퀘어에 접속해 쿠폰을 받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고 포스퀘어를 이용하는 업체들은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다.

에드워드 아멕스 부회장은 “고객들이 자주 방문하는 업체들과 포스퀘어를 통해 협력을 강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아멕스는 포스퀘어와 제휴를 통해 스마트폰을 통한 전자상거래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다.

아멕스의 지난해 전자상거래 매출은 1000억달러를 기록했다.

아멕스는 올해 전자상거래 매출이 전체의 15%에서 20%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포스퀘어는 아멕스와의 제휴를 통해 회원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포스퀘어의 회원수는 1년 전 50만명에서 최근 700만명으로 급증했다.

데니스 크롤리 포스퀘어 최고경영자(CEO)는 “아멕스와의 제휴로 포스퀘어를 찾는 회원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멕스를 시작으로 대기업과의 제휴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퀘어는 최근 인터넷 공룡기업 구글이 인수를 노리는 기업으로 꼽히며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뒤를 잇는 차세대 SNS의 대표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4: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60,000
    • -0.95%
    • 이더리움
    • 4,656,000
    • -1.9%
    • 비트코인 캐시
    • 705,500
    • -1.4%
    • 리플
    • 2,010
    • -1.42%
    • 솔라나
    • 349,100
    • -2.19%
    • 에이다
    • 1,451
    • -2.09%
    • 이오스
    • 1,155
    • +0%
    • 트론
    • 288
    • -3.68%
    • 스텔라루멘
    • 740
    • -10.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00
    • -4.57%
    • 체인링크
    • 24,920
    • +0.4%
    • 샌드박스
    • 1,104
    • +34.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