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 미래선도과제 시행계획'을 확정해 7일 발표했다.
올해 미래선도과제는 ‘녹색기술 등 3대 전략분야’와 ‘의료기기 국산화제품 개발 등 3대 틈새 정책분야’에 대해 기술 선도성, 시장성장 가능성, 지원 시급성, 전략적 중요성,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중소기업이 수행하기에 적합한 기술개발과제를 선정했다.
중기청은 총 62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술성 및 시장성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약 320개 신규과제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으로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벤처기업, 기업부설연구소 보유기업,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이 5% 이상인 기업 중 하나에 해당하면 참여 가능하다.
숙박 및 음식점업, 오락 및 문화업 등 일부 서비스업은 제외되며, 창업 1년 미만 또는 상시종업원 수 5인 미만인 기업도 신청자격이 없다.
이번 과제에 선정되면 총 사업비 75% 이내에서 최대 2년간 5억원까지 지원된다.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온라인 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