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성형, 내 눈에 꼭 맞는 눈 모양은 따로 있다!

입력 2011-03-0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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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스펙’이라는 말이 보여주듯 취업전선에 뛰어든 사회초년생들은 자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제 외모를 가꾸는 일에도 열심이다. 사람의 첫인상을 판단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평균적으로 3초에 불과하다는 사실은 ‘외모스펙’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만든다.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입사지원서 작성 요령에서도 이력서에 첨부하는 증명사진에 ‘지나친 수정을 하지 말라’는 조언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증명사진에도 포토샵으로 약간의 수정을 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져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프로포즈 성형외과 김지욱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사람의 눈이 첫인상을 결정짓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듯이 가장 많은 사람들이 매력적인 인상을 만들기 위해 받는 수술이 눈성형이다. 비교적 간단한 수술임에도 매서운 인상을 부드럽게, 다소 어리바리해 보이는 인상을 또렷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수술이 눈성형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절개 없이 자연스러운 눈매를 만드는 매몰법

김지욱원장은 “쌍꺼풀 수술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수술법은 매몰법이다. 매몰법은 절개 없이 단순한 매듭으로 쌍꺼풀을 만든다는 점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쌍꺼풀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위적인 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개개인에 맞는 눈매를 만들어 줄 수 있다는 것이 매몰법의 특징이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매몰법으로 수술을 받을 경우 절개법이나 부분절개법보다 풀리기 쉽다는 단점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 김지욱원장은 “최근에는 근육과 지방이 모두 두툼한 경우라고 하더라도 매몰법으로 수술이 가능하며 쉽게 풀리지 않는 변형 단매듭 연속 매몰법을 시행하면 쌍꺼풀이 풀리는 경우는 거의 없다.”라고 설명했다.

작고답답한눈매는쌍꺼풀수술과앞트임또는뒤트임을

김지욱원장은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눈성형과 동시에 여러 가지 교정술을 병행하는 경우가 더 많다. 쌍꺼풀 수술과 앞트임 수술을 병행하여 동양인의 특징인 몽고주름을 제거하고 답답했던 눈매를 시원하게 만드는 수술이 대표적이다.”라고 말한다.

‘작은 눈’의 경우에도 눈의 세로의 폭이 좁은 경우, 가로 폭이 좁은 경우와 가로 세로 모두 폭이 좁은 경우 등 다양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앞트임, 뒤트임 수술을 병행하게 되고 수술 후의 눈 모양이 오히려 더 자연스럽게 만들어 줄 수 있다는 것이 김지욱원장의 설명이다.

김지욱원장은 “가장 많은 환자들이 수술 후 걱정하는 것이 절개선에 따른 흉터에 대한 문제이다. 흉터가 남지 않는 수술은 거의 없다고 말하지만 눈성형의 경우 눈에 띄지 않는 부분에 흉터가 생기거나 거의 남지 않을 정도로 회복이 되기 때문에 수술 후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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