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35개국과 손잡고 '디도스 테러' 잡는다

입력 2011-03-0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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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분산서비스거부(디도스:DDos) 테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청 사이버테러 대응센터는 좀비PC에 공격 명령을 내리도록 해킹당한 외국 서버가 위치한 35개국에 공조를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오늘 정오 현재 외국 공격명령서버가 98대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으며 일단 이들 서버가 있는 35개국 수사기관에 서버 하드디스크를 복제해 보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말했다.

공격명령 서버는 악성코드에 감염된 좀비PC에 일시와 대상을 정해 디도스 공격을 하도록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경찰은 이들 외국 서버의 하드디스크 복제본이 도착하면 분석 작업을 통해 해킹 근원지를 역추적할 계획이다.

2009년 `7.7 디도스 대란' 당시 공격명령 서버는 51개국 442대였다. 당시 경찰은 이들 국가와 공조수사로 해커를 역추적했으며 근원지가 북한 체신성이 중국에서 할당받은 IP(인터넷 주소)였음을 밝혀낸 바 있다.

이와 함께 현재까지 악성코드가 유포되도록 해킹당한 파일공유 사이트는 모두 7개로 나타났으며 좀비PC 수는 4만9천888대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7.7 디도스 대란 당시에는 유포 사이트가 2개였으며 이들 사이트에 접속했다가 악성코드에 감염된 좀비PC는 27만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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