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오는 8일 초등학교 3,4,5학년과 중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11 교과학습 진단평가’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교과학습 진단평가’는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간 합의를 통해 초등학교 3~5학년,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매년 3월 초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5과목을 같은 날 한 차례 치르는 연례 시험이다.
초등학교 3학년은 읽기, 쓰기, 기초수학에 대한 기초학습 진단평가를 실시하고, 4,5학년의 경우 국어와 수학은 모든 학교에서 실시하되 사회, 과학, 영어는 학교 자율에 맡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설문 조사 결과는 개별학생의 학습 부진 요인 파악과 상담 자료, 학습 부진 학생 지도 계획 수립 등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채점 및 성적 처리는 학교별로 자체 처리하고, 학생 및 학교 간 비교 자료로는 활용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