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짝패'가 방송 한 달만에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라섰다.
8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짝패'는 전날 16.9%의 시청률을 기록, 장혁, 김희애, 이민정 주연의 SBS '마이더스'(12.4%)와 송일국,이종혁, 송지효 주연의 KBS 2TV '강력반'(8.0%)을 앞섰다.
지난달 7일 시청률 10.2%로 출발한 '짝패'는 탄탄한 대본과 아역 연기자들의 호연에 힘입어 KBS '드림하이'의 강세 속에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그리고 전날 '드림하이' 후속으로 방영된 '강력반'의 첫 회 시청률이 8.0%에 그치면서 9회 만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10년 후 이야기가 펼쳐지며 천둥 역의 천정명, 귀동 역의 이상윤, 동녀 역의 한지혜 등 성인 배우들이 첫 등장했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TNmS 기준 '짝패'는 13.8%, '마이더스'는 10.6%, '강력반'은 6.7%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