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너럴모터스(GM)의 쉐보레 크루즈
미국의 대표적 소비전문잡지 컨슈머리포트는 미국의 소형차 모델 가운데 GM의 쉐보레 크루즈를 ‘미국 최고의 차(America's Best Cars)’로 선정했다고 CNN머니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쉐보레 크루즈는 다른 경쟁모델에 비해 높은 연료 효율성을 인정받았다.
시내 주행시 24mpg(갤런당 마일), 고속도로 주행시 36mpg의 연비를 자랑한다.
시내 주행시 1ℓ의 연료로 10km를 달릴 수 있다는 의미다.
컨슈머리포트의 제이크 피셔 자동차부문 수석 엔지니어는 “쉐보레 크루즈의 강점은 조용하고 편안한 승차감”이라며 “중형차에 가까울 정도로 미끈하게 달린다”고 말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안정성과 관련된 정보를 더 수집해야 한다며 아직 추천할 수 있는 모델은 아니라고 밝혔다.
포드는 이번 컨슈머리포트가 꼽은 부문별 ‘미국 최고의 차’에 다수의 모델을 올려 단연 주목된다.
포드의 머스탱과 피에스타는 엔진성능과 연비로 각각 높은 점수를 받아 스포츠카와 렌터카 부문에서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포드의 포드플렉스는 패밀리용 소형트럭 부문에서 최고의 차로 꼽혔다.
퓨전과 이스케이프는 패밀리 세단부문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SUV)부문에서 미국 최고의 차로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