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오딧세이, ‘게임 플라이어’와 대만 수출 계약

입력 2011-03-0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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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와 유럽 권역에 이어 해외 진출 국가 총 38개국으로 확대

▲시리우스 엔터테인먼트 이재호 사업 본부장, 황병찬 대표이사, 게임 플라이어 임영일 대표이사, 알렉스 이사가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게임개발업체 시리우스 엔터테인먼트는 대만의 게임 퍼블리싱 업체인 게임 플라이어와 계약을 체결하고 자사에서 개발중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라임 오딧세이’의 대만 서비스를 오는 2011년 연말경 실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라임 오딧세이의 대만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 게임 플라이어는 대만 최고의 온라인 게임사인 소프트월드 인터내셔널의 자회사로서, 지난 2002년 설립 이후 ‘완미세계’와 ‘주선 온라인’, ‘오디션 2’, ‘드래고니카’ 등 다양한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하며 그룹 내에서 퍼블리싱 전문 영역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기업이다.

게임 플라이어와의 이번 계약을 통해 시리우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0년 11월경 북미와 유럽 권역에 이어서 4개월여 만에 대만 시장에 진입하는데 성공했으며, 이로써 라임 오딧세이의 해외 진출 국가 또한 총 38개국로 확대됐다.

게임 플라이어 임영일 대표이사는 “우수한 게임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시리우스 엔터테인먼트와 제휴를 맺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라임 오딧세이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리우스 엔터테인먼트 황병찬 대표이사는 “게임 플라이어와 같은 영향력 있는 우수한 기업과 대만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파트너 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런칭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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