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보호나라 사칭 피싱사이트 주의 요망"

입력 2011-03-08 11: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디도스공격을 일으킨 악성코드가 하드디스크 파괴를 시작하면서 피해가 늘아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8일 오전 9시까지 하드디스크가 손상된 PC는 444건이 접수됐고, 디도스 공격에 동원된 좀비PC는 7만7207대에 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일부 악성코드의 경우 디도스 공격 첫날인 지난 금요일 기준으로 나흘 뒤인 8일(오늘) 하드디스크 파괴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오늘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방통위는 또 최근 보호나라 홈페이지를 사칭하는 피싱사이트가 만들어져 결제를 유도하고 있고 전용백신으로 위장한 악성코드가 개인정보유출을 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방통위는 디도스 공격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좀비PC들의 하드디스크 파괴가 계속되고 있고, 새로운 악성코드의 출연을 배제할 수 없어 사이버경보를 ‘주의’단계를 유지했다.

방통위는 자신도 모르게 감염된 악성코드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PC 사용시 안전모드로 부팅한 후 전용백신을 다운로드 받아 치료해 줄것을 당부했다. 특히 최근 파일공유 사이트를 이용한 사용자는 지속적으로 검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통위는 이미 하드디스크가 파괴된 컴퓨터는 포맷 후 운영체제를 새로 설치하거나 제조사의 AS센터에 의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ㆍ경기ㆍ강원 대설특보…출근길 시민 '미끌'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17,000
    • -1.1%
    • 이더리움
    • 4,658,000
    • -2.53%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0.15%
    • 리플
    • 1,962
    • -0.86%
    • 솔라나
    • 323,200
    • -1.46%
    • 에이다
    • 1,344
    • +1.36%
    • 이오스
    • 1,114
    • -0.62%
    • 트론
    • 272
    • -1.09%
    • 스텔라루멘
    • 615
    • -9.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50
    • -1.55%
    • 체인링크
    • 24,170
    • -0.9%
    • 샌드박스
    • 853
    • -13.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