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목표가 5만9천원으로 상향 -신영證

입력 2011-03-09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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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9일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 인수와 신주 상장 등으로 투자매력이 높다며 목표가를 5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2010년

임일성 신영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 지난해 순익은 전년대비 230% 늘어난 1조108억원을 기록해 금융위기 이전의 수익성을 회복했다"며 "올해도 전년대비 20.8% 늘어난 1조22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외환은행 인수가 하나금융지주의 규모와 수익측면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임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는)4대 금융지주에 속하면서도 자산규모 및 수익성에서 열악한 모습을 보이며 주가도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을 받아왔다"며 "외환은행 인수를 통해 3대 금융지주와 자산규모 및 수익성 측면에서 대등한 위치로 올라서게 되며, 점포망과 고객기반을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이어 "하나금융은 외환은행 51% 인수 후 주식 스왑을 통해 나머지 지분을 인수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지

만, 하나금융의 자본 여력을 감안하면 빠른 시일내에 진행되기엔 무리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51% 지분 인수 후에는 2011년 하나금융의 예상 EPS(주당순이익)는 6543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지난 8일 법원이 신주상장 유예조치가 불공정하다고 판결, 신주상장이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점도 주가상승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4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임 연구원은 "외환은행 인수 후에는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두 은행간 기업문화 차이를 가능한 빨리 극복해야 할 것"이라며 "생산성 제고를 위한 비용시너지 극대화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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