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10조원 이상 신규수주 기대-한화證

입력 2011-03-09 07: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화증권은 9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올해 10조원 이상의 신규수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예상보다 저조한 수익추청치와 자회사들의 시장가치 변화로 목표주가를 기존 11만8000원에서 9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두산중공업은 전날 공시를 통해 올해 신규수주가 전년보다 16.8% 감소한 11조5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2%, 14.2%가 증가한 9조3000억원, 6500억원으로 제시했다.

정동익 한화증권 연구원은 "연결대상 법인을 제외한 본사기준으로 환산하면 수주 10조2000억원, 매출액은 7조4000억원 수준"이라며 "이번에 제시한 실적 가이던스를 반영해 수익추정치를 일부 하향조정하고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엔진, 두산건설 등 주요자회사 및 자사주 시장가치 변화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다만 "목표주가는 전일종가 대비 38.3%의 상승여력을 확보해 투자의견은 기존의 매수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중동사태와 관련해 해외EPC(설계·조달·시공)업체들에 대해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이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두산중공업은 리비아와 오만 등 불안정한 지역에서 예정된 물량은 수주의 0.4%, 매출의 2%에 불과해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등으로 확산되지만 않는다면 수주나 매출에 대한 악영향은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515,000
    • +1.22%
    • 이더리움
    • 4,045,000
    • +1.76%
    • 비트코인 캐시
    • 481,400
    • +1.58%
    • 리플
    • 3,980
    • +5.1%
    • 솔라나
    • 251,700
    • +0.92%
    • 에이다
    • 1,135
    • +0.62%
    • 이오스
    • 930
    • +2.76%
    • 트론
    • 364
    • +2.82%
    • 스텔라루멘
    • 499
    • +3.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150
    • -0.18%
    • 체인링크
    • 26,710
    • +0.6%
    • 샌드박스
    • 540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