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관세·유류세 인하해야”

입력 2011-03-09 09: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기업 성과급 잔치, 도를 넘었다”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9일 기름값 등 치솟는 물가 관련해 “관세와 유류세를 인하해 서민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기름값이 리터당 2천원을 훌쩍 넘겨 주유소를 찾는 서민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이어 “정부는 경제정책 최우선 과제가 서민생활 안정임을 명심하고 비상한 상황에서 비상한 각오로 현장대책에 나서야 한다”며 “거시경제정책을 조정할 필요도 있는 만큼 이에 대해서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안 대표는 또 공기업의 과도한 성과급 지급 관련해 논란이 일자 “공기업의 성과급 잔치가 도를 넘었다”면서 “공기업 부채는 국민 몫으로 돌아오는 만큼 도덕적 해이를 묵과할 수 없다”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안 대표는 그러면서 “지난해 공기업 22곳이 지급한 성과급이 1조746억원이고, 이는 직원 1명당 1450만원에 달한다”면서 “그들만의 빚잔치를 한 것”이라고 힐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故 휘성 빈소 차려졌다…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도 공지
  • '손흥민 도움' 토트넘 극적인 2점차 승리…유로파리그 8강 진출
  • 김용빈 최종 우승, '미스터트롯' 3대 진의 주인공…선 손빈아ㆍ미 천록담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12: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952,000
    • -2.14%
    • 이더리움
    • 2,788,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485,000
    • -5.18%
    • 리플
    • 3,377
    • +2.12%
    • 솔라나
    • 183,900
    • -0.65%
    • 에이다
    • 1,042
    • -3.07%
    • 이오스
    • 743
    • +1.23%
    • 트론
    • 333
    • +0.91%
    • 스텔라루멘
    • 404
    • +2.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640
    • +1.8%
    • 체인링크
    • 19,590
    • -0.36%
    • 샌드박스
    • 410
    • +0.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