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2011년도 '중소기업 서비스연구개발사업'을 공고, 참여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IT와 서비스를 융합하는 신기술 등 신제품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 모델 탄생, 기존 제품의 고부가가치화 등의 중소기업들의 움직임이 보이는 가운데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을 지원키로 한 것.
이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일례로 무인주차장 운영사업, 실시간 차량정비가 가능한 신개념 정비소 프랜차이즈 사업모델 개발 등의 사업에 도전할 수 있다.
서비스연구개발사업은 '서비스혁신과제'와 '산업보안과제' 등 2개의 세부과제로 구분되며 올해는(100억원 예산) 과제에 따라 1억원에서 2억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서비스혁신과제는 지정공모과제와 자유응모과제로 나눠 지원하며 특히 지정공모과제의 경우 연구용역 및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도출된 유망서비스품목 72개에 대한 제안서(RFP)를 공시, 관련 분야의 우수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산업보안과제는 기술유출 방지를 위한 보안 H/WㆍS/W 기술 및 관련 서비스 개발을 자유응모방식으로 지원한다.
올해 사업은 오는 10일 온라인 공고와 동시에 과제접수를 시작하며 서면·대면·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과제를 확정할 방침이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본 서비스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중소서비스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서비스 산업의 선진화 및 신성장동력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