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바라캇, "내 음악이 평화의 상징이 되길"

입력 2011-03-0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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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 존박과 함께 공연

▲사진제공 소니뮤직코리아
뉴에이지의 거장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이 오는 15일 앨범 발매를 앞두고 9일 내한했다.

스티브 바라캇은 9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공연은 전세계를 여행하며 느낀 모든 것을 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스티브 바라캇은 오는 13, 14일 양일간 가지게 되는 콘서트에서 ‘슈퍼스타 K2’ 출신 존박, 김그림과 함께 무대에 오르게 된다.

그는 존박, 김그림과 함께 무대에 오르게 되는 소감에 대해 “공연 협력자로 내가 존박을 직접 선택한 것은 아니지만, 어리고 발전가능성 높은 뮤지션들과 함께 하게 돼 무척 기대된다. 가장 한국적 감성을 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 그는 ‘남남북녀’라는 곡명으로 한국을 떠올리며 작곡한 곡에 대해서도 “한국을 생각하면 전쟁과 평화가 가장 먼저 생각났다. 전쟁의 장벽을 넘기 위해서는 사랑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아이디어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공연에서는 단순함으로의 회기”가 목표라고 전하며 “최근에는 백스트리즈 보이즈도 처음으로 돌아가는 앨범 발매했다. 나도 가장 기초로 돌아가는게 목표다. 나에게도, 사람들에게도 모두 필요한게 가장 단순한 감성 자극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하게 된 소니뮤직코리아는 “스티브 바라캇의 앨범 발매 전 공연을 주최하게 돼 영광이다. 공연을 통해 많은 분들이 스티브 바라캇의 감성을 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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