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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최고 인재기업으로 꼽혔다.
경제전문지 포춘은 훌륭한 인재로 무장한 기업 '톱10'을 선정했다면서 1위에 골드만삭스가 올랐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입사지원자들을 대상으로 10번의 인터뷰를 실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일단 채용이 확정되면 직원들은 골드만삭스대학에 등록해 경력 전반에 도움이 되는 트레이닝과 개인발전 기회를 갖게 된다.
업계는 골드만삭스의 리더십 프로그램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3개월 동안 각기 다른 팀으로 구성되는 '엠파워(EMpower)'라는 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자신의 경력 목표를 설정하고 승진 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된다.
골드만삭스가 여성 리더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는 사실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인재기업 2위에는 애플이 올랐으며 월드디즈니 구글 나이키가 상위 5개군을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