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MBA] ② 컬럼비아 비즈니스 스쿨, 글로벌 EMBA로 차별화

입력 2011-03-10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BS·버클리대·홍콩대와 EMBA 진행

컬럼비아 비즈니스스쿨은 명성 높은 MBA와의 합작 프로그램인 글로벌 최고경영자 과정(EMBA) 운영으로 타 대학원과 차별화된다.

미국 영국은 물론 홍콩 MBA와 손을 잡으며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핵심 커리큘럼인 2년 과정의 풀타임 MBA 프로그램은 2008년 재탄생했다.

학생들은 정규 학기 동안 필수과목 2개과 함께 학기 중 중간 방학 동안 12개 과목을 수강해야 한다.

두 번째 해 하반기에는 다소 융통성이 있는 편이다.

조직·수행·시장 등 지정된 핵심과목 3개 가운데 1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선택과목의 수업은 입학한 해 말부터 시작된다.

일부 선택과목은 전공 수업이나 미디어, 부동산, 컨설팅 등 분야에 대해 특화된 프로젝트 중심 수업을 위해 지정되기도 하다.

그룹 과제는 필수는 아니지만 그룹 선택과목을 수강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다른 대학원에서 수강해도 되는 선택과목도 마련돼있다.

기업 임직원을 위한 MBA 프로그램은 20개월 과정으로 금·토요일 번갈아 격주로 진행된다.

5개 학기로 수성된 이 프로그램은 매 학기마다 4개 수업을 수강해야 한다.

영국 런던 비즈니스스쿨(LBS)과 손잡고 마련한 EMBA-글로벌 아메리카·유럽 프로그램은 20개월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영국 경제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2008년 선정한 글로벌 EMBA 과정 1위를 차지했다.

FT는 전세계 109개 MBA와 EMBA 졸업생 7300명을 대상으로 EMBA 과정 졸업 전후의 연봉과 지위, 업무경험 등 16개 항목을 토대로 순위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 이수자는 컬럼비아 비즈니스스쿨과 LBS 양대학의 동문이 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컬럼비아 비즈니스 스쿨은 2009년 5월 EMBA-글로벌 아시아 과정을 개설하기도 했다.

이 과정은 컬럼비아 비즈니스스쿨·LBS·홍콩대(HKU) 비즈니스스쿨의 합작 프로그램으로 주로 아시아를 기반으로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홍콩 런던 뉴욕 상하이 등에서 핵심 과정에 대한 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졸업자들은 컬럼비아 비즈니스스쿨과 LBS는 물론 홍콩대(HKU) 비즈니스스쿨의 동문이 된다.

컬럼비아 비즈니스스쿨은 UC버클리대 하스 경영대학원과도 합작해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19개월 과정의 EMBA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버클리-컬럼비아 EMBA는 컬럼비아 비즈니스스쿨과 하스 MBA 양측의 교수진이 캘리포니아대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총 5학기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하스 MBA와 컬럼비아 비즈니스스쿨의 학위 모두를 취득하게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907,000
    • +0.08%
    • 이더리움
    • 4,819,000
    • +4.62%
    • 비트코인 캐시
    • 718,500
    • +4.51%
    • 리플
    • 1,988
    • +4.19%
    • 솔라나
    • 344,300
    • +0.32%
    • 에이다
    • 1,400
    • +1.08%
    • 이오스
    • 1,149
    • +1.06%
    • 트론
    • 286
    • +0.7%
    • 스텔라루멘
    • 686
    • -4.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250
    • +2.83%
    • 체인링크
    • 25,560
    • +10.27%
    • 샌드박스
    • 998
    • +26.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