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 비즈니스스쿨은 학비가 가장 비싼 MBA로 유명하다.
입학 자격은 학사 학위를 갖고 있어야 하며 경영대학원 입학시험인 GMAT, 토플(TOEFL) 등 영어 점수를 비롯해 추천서 2장, 에세이 2개, 인터뷰 등이 요구된다.
올해는 4월 14일까지 입학원서를 받으며 학기는 총 20개월 과정이다.
컬럼비아 비즈니스스쿨은 매년 9월에 시작되며 풀타임 과정 737명을 선발한다.
입학 경쟁률은 9대1 정도로 풀타임 MBA 지원자들의 평균 GMAT 점수는 713점 수준이다.
학생들의 평균 연령은 28세로 25~31세가 주를 이루며 여성이 전체의 32%를 차지하고 있다.
나라별 학생 비율은 북미 출신 학생들이 60%로 가장 많고 유럽연합(EU)(13%) 아시아·호주(13%)와 중·남미(6%)·아프리카·중동(5%) EU 비회원 유럽국가(2%) 등이다.
입학 신청 수수료는 250달러이며 수업료는 4만9700달러다.
MBA 종합정보 웹사이트 ‘포잇앤퀀트(Poets&Quants)’에 따르면 컬럼비아 비즈니스 스쿨은 미국에서 학비가 가장 비싼 MBA다.
학교로부터 장학금을 받는 인원이 가장 적은 곳도 컬럼비아 비즈니스 스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학원을 졸업한 후 취업시 초봉은 10만6246달러 정도로 연봉 인상폭은 45% 수준이다.
세계 최대 컨설팅기관인 맥킨지, 세계적인 경영 컨설팅 전문업체 보스턴컨설팅그룹(BCG), 글로벌 컨설팅업체 부즈앤코 등에 주로 취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