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정자법 여론 수렴해야”

입력 2011-03-10 13: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10일 정치자금법(정자법) 개정안 처리와 관련 “정당과 충분히 협의하고 관련기관인 선관위, 시민단체 의견까지 두루 수렴하는 절차를 갖춘 뒤에 통과시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정자법 논란이 일면서 약간의 문제와 잡음이 생긴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대표는 “너무 서두르다보니 오해를 불러일으킬 여지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내용도 정당해야 하지만 처리절차도 정당하고 투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걸핏하면 힘으로 밀어붙이고 예산안 상정도 안 된 법까지 끼워 날치기하는 이 정권의 잘못된 행태를 민주당도 함께 하는 것처럼 보여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지원 원내대표는 “우리의 기본정신인 소액 다수 후원금 제도의 정신을 살리고 국민의 동의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박 원내대표는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와 함께 정자법 상임위 통과를 주도했다.

한편 손 대표는 이날 의총에서 4·27재보선과 관련 “내 몸을 사리지 않고 필요한 일이라면 어떠한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무한책임론’을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509,000
    • +1.27%
    • 이더리움
    • 4,050,000
    • +2.17%
    • 비트코인 캐시
    • 481,400
    • +1.78%
    • 리플
    • 3,980
    • +5.43%
    • 솔라나
    • 252,400
    • +1.82%
    • 에이다
    • 1,138
    • +1.52%
    • 이오스
    • 932
    • +3.21%
    • 트론
    • 364
    • +3.12%
    • 스텔라루멘
    • 499
    • +3.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400
    • +0.62%
    • 체인링크
    • 26,730
    • +1.1%
    • 샌드박스
    • 541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