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공급하는 ‘강남역 2차 아이파크’ 오피스텔이 9일 일반청약을 받은 결과 90실 모집에 총 5109건이 접수돼 평균 5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 평형이 50대 1 이상의 고른 청약률을 나타냈다.
이 오피스텔은 지상 13층, 전용면적 25~29㎡의 소형으로만 구성돼 있다. 강남에서 현재 유일하게 분양권전매가 가능한 단지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됐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난 7일 거주자 우선청약에서도 9가구 모집에 1316건이 신청돼 평균 14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싸이칸홀딩스 관계자는 “역세권 오피스텔인데다 임대수요가 뒷받침되는 곳이어서 투자수요가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650만원 선이며, 계약은 11일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