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현대상선 지분매각 의사 없다"

입력 2011-03-10 18:19 수정 2011-03-11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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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현대건설이 보유한 현대상선 지분을 별도로 매각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10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 회의'에 참석했다. 정 회장은 회의장에 도착후 이어진 기자들의 "현대상선 지분매각"과 관련해 "현대건설이 보유한 현대상선 지분을 넘기지 않겠다"고 잘라 말했다.

정 회장은 "하나하나 지분을 매각하는게 유치한 일"이라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건설의 임원진 구성과 관련해 "절차대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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