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중동 불안ㆍ입찰 호조로 '강세'

입력 2011-03-1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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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시장에서는 10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가격이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실시한 130억달러 규모의 30년만기 국채 입찰이 호조를 보이면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

오후 4시4분 현재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날보다 10bp 하락한(가격은 상승) 4.51%를 기록 중이다.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 대비 3bp 내린 3.44%로 1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는 중동 정세 불안과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자극했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스페인의 국가 신용등급을 'Aa1'에서 'Aa2'로 한 단계 하향하면서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재부상했다.

리비아의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를 지지하는 정부군이 석유 관련 시설을 폭격해 석유 공급 차질이 우려되면서 도피처를 찾는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졌다.

여기다 이날 실시된 30년만기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2000년 이래 최고 수준에 달하면서 미 국채 매수세를 부추겼다.

MF글로벌의 리처드 브라이언트 채권 부문 부사장은 “입찰은 이번에도 호조였다”며 “이번 주 입찰은 모든 기간물에서 매우 강력한 수요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날 입찰에서 응찰배율은 3.02배로 2000년 8월10일 입찰 이래 최고였다.

낙찰금리는 4.569%로 프라이머리 딜러들이 예상한 4.610%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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