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장 시작 후 1950선까지 위협하면서 유가증권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제약株만 유독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의약품업종은 오전 10시55분 현재 전일대비 0.67% 오른 3417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내 1위 제약사답게 동아제약이 전일대비 3.30% 올랐고 유한양행 2.70%, 한올바이오파마 2.63%, 슈넬생명과학 2.00%, 동성제약 1.26%, 삼성제약이 0.90% 올랐다.
제약주는 지난해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와 의약품유통제도 강화 등에 따라 줄곧 하락세를 면치 못했지만 유가급등 등의 영향을 비교적 적게 받아 상대적으로 수혜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