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지난 10일 막을 내린 SBS TV 수목드라마 ‘싸인’은 25.5%를 기록해 지난 9일 방송보다 1.7%상승한 수치로 막을 내렸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박신양(윤지훈 분)의 죽음과 함께 미녀살인마 황선희(강서연 분)이 체포되는 전개가 그려졌다.
강서연을 집으로 초대한 윤지훈은 CCTV 복사본이 남아있다는 거짓말로 자수를 종용했다. 궁지에 몰린 강서연은 윤지훈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커피에 약을 타고, 괴로워하는 윤지훈을 쿠션으로 눌러 살해한다.
하지만 윤지훈은 강서연의 손에 있던 반지를 움켜쥐어 자신의 손에 자국을 남긴다. 또한 미리 CCTV를 설치해 자신이 살해 되는 모습을 녹화해 마지막 반전을 선사했다.
최이한(정겨운)이 이를 발견해 결국 강서연은 정우진(엄지원 분)과 최이한 손에 체포된다.
체포되는 순간마저 강서연은 “더러운 손 치우라”고 말하며 악마의 미소를 지어 마지막까지 시청자를 섬뜩하게 했다.
한편 ‘싸인’ 후속으로는 이요원, 조현재, 배수빈, 서지혜, 정일우, 남규리가 출연하는 새 수목극 ‘49일’은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