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이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김 행장은 11일 소도권 소재 8개 중소·중견기업 CEO를 초청한 오찬 간담회에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우수하지만 자금이 부족한 기업들에게 맞춤형 금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행은 “산업계의 허리에 해당하는 중견기업들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히든챔피언을 지속적으로 육성시킬 것”이라며 “정부의 중견기업 지원 관련법 도입 등에 부응해 중견기업 우대 내용 등을 포함한 특별지원 대책을 마련함으로써 수은은 앞으로 중견기업 지원의 핵심기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