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강진]정부, 국제금융시장 가격변수 영향 면밀 점검

입력 2011-03-11 23: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임종룡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1일 “중동정세가 불안한 가운데 일본 지진이 국제금융시장, 특히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의 환율변동과 CDS 프리미엄 등 국제금융시장 가격변수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임 차관은 이날 저녁 긴급소집한 재정부 비상대책반 회의에서 “지진 피해상황이 정확히 집계되진 않지만, 대규모 피해가 예상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국내 금융시장은 주말에도 상황점검이 계속 필요하다”며 “관련 부서들은 국내금융시장점검반도 미리 구성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일본과의 교역비중을 감안하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 있다”며 “이번 지진이 수출입 등 교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일본으로부터의 부품 수입이 차질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차관은 “일본 지진의 영향이 국제유가나 원자재 시장의 동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이런 부분은 우리 물가에도 파장이 예상되므로 원유 및 곡물시장 동향 점검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일 오후 1시 전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경제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할 것”이라며 “각 부처는 그간 전개된 상황을 파악하고 소관부처별 영향과 대응책을 준비하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1: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181,000
    • -1.09%
    • 이더리움
    • 4,633,000
    • -3.22%
    • 비트코인 캐시
    • 700,000
    • -3.05%
    • 리플
    • 1,925
    • -7.32%
    • 솔라나
    • 347,300
    • -3.26%
    • 에이다
    • 1,373
    • -8.89%
    • 이오스
    • 1,124
    • +2.27%
    • 트론
    • 288
    • -3.36%
    • 스텔라루멘
    • 713
    • -4.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50
    • -4.06%
    • 체인링크
    • 24,290
    • -2.53%
    • 샌드박스
    • 1,051
    • +62.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