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북부에서 규모 8.8의 지진이 일어난 가운데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12일 교도통신은 이같이 밝히며 사망자 산출 근거는 방위성이 후쿠시마(福島)현 미나미소마(南相馬)시의 약 1800가구가 궤멸 상태라고 발표한 것을 토대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미야기(宮城)현 센다이(仙臺)시 와카바야시(若林)구 해안인 아라하마(荒浜)에서는 11일 밤 200∼300명의 익사체가 한꺼번에 발견됐고, 나토리(名取)시 해안에서도 익사체가 다수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