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日 지진 영향…WTI, 2주來 최저치

입력 2011-03-12 07:13 수정 2011-03-1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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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안전자산 수요 증가에 상승

국제유가는 11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일본이 강진으로 정유시설이 가동을 중단하면서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

사우디 아라비아의 반정부 시위가 불발에 그쳤다는 소식도 유가 하락을 이끌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1.54달러(1.5%) 하락한 배럴당 101.16달러에 마감했다.

WTI 가격은 지난 3월 1일 이후 2주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고 이번주 3.1% 떨어져 주간 기준으로 한달 만에 첫 하락세를 나타냈다.

런던 ICE 상품거래소의 4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전일보다 1.59달러(1.4%) 내린 배럴당 113.84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는 이번주 1.8% 하락했다.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사상 최악의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일본 정유공장이 화재가 발생하거나 가동을 중단했다.

이로 인해 세계 2위 석유수입국인 일본이 단기적으로 석유수입이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이른바 ‘분노의 날’ 시위는 저조한 참여자 수와 경찰의 조기 해산에 무산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지난달 생산량이 하루 3020만배럴로 지난 2008년 12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리비아 생산차질에 따른 불안감을 완화시켰다.

금값은 일본 강진으로 인한 안전자산 수요 증가에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9.30달러(0.7%) 상승한 온스당 1421.8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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