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강진] “한달 내 규모 7 여진 가능성”

입력 2011-03-12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의 지진 전문가들이 향후 1개월간 규모 7 안팎의 여진이 이번 피해지역과 주변지역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1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기상청의 요코야마 히로후미(橫山博文) 지진·쓰나미감시과장은 “향후 1개월간 규모 7의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진원에 가까운 지역에서는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 경고했다.

교토대의 다나카 도라오(田中寅夫) 명예교수(지진예측학)는 “이번 지진이 북에서 남으로 내려오면서 수백㎞의 긴 단층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어 향후 여진은 물론 아직 지진이 일어나지않은 지역까지 포함해 광범위한 지역에서 경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도쿄대 지진연구소의 야마시타 데루오(山下輝夫) 교수(지진학)는 "이번 지진이 일어난 미야기현의 해역과 이바리기현은 지진대의 태평양판이 대륙판 밑으로 들어가는 장소"라면서 "본지진이 클수록 여진도 커지며, 발생시간도 길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최대 규모 7.8급의 대지진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에 미야기현의 센다이(仙臺) 앞바다인 산리쿠오키(三陸沖) 해저에서 발생한 지진의 규모는 8.8로 1900년 이후 세계에서 5번째 규모이자 일본에서는 관측 사상 최대 규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틀간 내린 폭설에 출근길 마비…지하철 추가 운행 등 대책 마련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급전' 카드빚도 못갚는 서민들…연체율 9개월째 3%대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트럼프, 주류 언론과 갈등 예고…비판 언론 배척, 방송사 소유기준 완화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위기론에 조기쇄신 꺼내든 신동빈…대거 물갈이 예고
  • 신생아 특례대출, ‘연소득 2억’ 맞벌이 부부까지 확대… “결혼 페널티 해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09: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47,000
    • +3.53%
    • 이더리움
    • 5,074,000
    • +8.88%
    • 비트코인 캐시
    • 729,500
    • +5.65%
    • 리플
    • 2,038
    • +3.77%
    • 솔라나
    • 334,400
    • +3.43%
    • 에이다
    • 1,399
    • +4.25%
    • 이오스
    • 1,143
    • +2.88%
    • 트론
    • 280
    • +2.56%
    • 스텔라루멘
    • 667
    • +8.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400
    • +7.01%
    • 체인링크
    • 25,810
    • +6.13%
    • 샌드박스
    • 84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