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강진] 아시아나, 日재난지역 기내담요 등 구호품 전달

입력 2011-03-13 17:05 수정 2011-03-1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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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日재난지역 기내담요 등 구호품 전달
아시아나항공은 일본 대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재난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기내담요와 컵라면 등 구호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14일 오전 10시 인천~후쿠시마를 운항하는 OZ156편에 기내담요 1500장과 컵라면, 생수 등 구호물품을 수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실의에 빠진 일본 재난지역 주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제공되는 기내담요는 아시아나항공 기내에 제공되는 제품과 동일한 제품으로 보온성이 매우 뛰어나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2일 부터 나리타 지점에 생수와 컵라면 등 긴급구호 물품도 지원하고 있고, 일본지역본부 및 재난 지역 지점을 중심으로 복구에 필요한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지진으로 아시아나항공의 한국~일본 항공편 중 인천~센다이(1일 1회), 인천~이바라키(1일 1회) 노선은 공항 폐쇄로 인해 결항 중이다.

공항시설이 복구되는 대로 운항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며, 원활한 고객 안내를 위해 콜센터 직원들을 추가로 배치하고, SNS 및 홈페이지를 통해 지진과 관련된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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