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강진]아시아나항공, 나리타ㆍ하네다 등 정상 운항

입력 2011-03-13 20:14 수정 2011-03-1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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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운항안정성이 확보된 인천-나리타(1일 왕복4회 운항), 김포-하네다(1일 왕복3회 운항), 인천-후쿠시마(주3회 운항)을 정상 운항 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현재 공항이 폐쇄된 인천-센다이(1일1회), 인천-이바라키(1일 1회)노선도 공항시설이 복구되는 대로 운항을 재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11일 일본 동북부 지방에 발생한 대지진으로 중단됐던 노선을 대부분 정상 운항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원활한 체객 수송을 위한 항공기 투입을 적극 검토하는 등 운항노선 정상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천-후쿠시마 노선 운항항공기를 기존의 A321 기종(177석)에서 B767기종(250석)으로 변경해 이번 지진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센다이 지방에 묶여 있는 체객들의 원할한 수송을 지원한다.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에는 결항으로 인한 체객 수송객들을 위한 전용카운터(K22/K23/K24카운터)를 운영해 승객 안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국-동경(나리타,하네다,이바라키) 체객들이 증가할 경우를 대비해 인천-나리타 또는 김포-하네다 노선 추가 임시편을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편 아시아나는 대표 콜센터(1588-8000) 안내직원들을 추가 배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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