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반도체업종 개장과 함께 상승 출발...日지진 반사이익

입력 2011-03-14 09:11 수정 2011-03-14 09: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 하이닉스반도체 등 반도체업종 기업들이 14일 주식시장 개장과 함께 상승세로 출발했다.

삼성전자는 9시5분 현재 전일대비 1.39%(1만2000원) 상승한 87만4000원에 거래중이며, 하이닉스도 3.97%(1100원)오른 2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실리콘 웍스 역시 전일보다 소폭 상승한 3만6850원을 기록 중이다.

송종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일본 메모리업체인 도시바와 엘피다의 주력 공장은 각각 요카이치와 히로시마 등 서남부에 위치하고 있어 직접적인 피해는 입지 않고 있다"면서도 "도시바의 경우 CIS(Cmos Image Sensor)등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이와테 공장(8인치)의 경우 직접적인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일본 지진의 피해규모에 따라 상당수의 원전의 가동이 중단된 바, 도시바와 같이 이미 문제의 소지를 나타낸 반도체 공장들의 경우 향후에도 재차 전력 공급 상의 문제가 발생될 가능성이 있다"며 "낸드 플래시의 경우, 지진과 관련된 영향에 따라 2분기에 공급 부족 및 가격 상승 국면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1995년 1월 고베지진과 1999년 9월 대만 치치지진 당시 국내 반도체 수출단가는 전월대비 각각 8%와 24% 급등했다"며 "판매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과 엔화강세 가능성은 삼성전자 등 IT업종에 우호적인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우승자 스포일러 사실일까?"…'흑백요리사', 흥미진진 뒷이야기 [이슈크래커]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10월 1일 임시공휴일…어린이집·병원·은행·택배·증시도 쉬나요?
  • 일본기상청의 제18호 태풍 '끄라톤' 예상경로, 중국 쪽으로 꺾였다?
  • 올해 딥페이크 피해 학생 총 799명·교원 31명
  • 단독 6개월 새 불어난 부실채권만 16.4조…'제2 뱅크런' 올 수도[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上]
  • 검찰, ‘음주 뺑소니’ 김호중에 징역 3년 6개월 구형…“국민적 공분 일으켜”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28,000
    • -2.66%
    • 이더리움
    • 3,438,000
    • -1.46%
    • 비트코인 캐시
    • 450,200
    • -1.81%
    • 리플
    • 818
    • -3.65%
    • 솔라나
    • 205,600
    • +0.05%
    • 에이다
    • 502
    • -4.02%
    • 이오스
    • 702
    • -0.71%
    • 트론
    • 206
    • +0%
    • 스텔라루멘
    • 133
    • -0.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00
    • -3.26%
    • 체인링크
    • 15,900
    • -3.46%
    • 샌드박스
    • 365
    • -4.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