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는 반도체 및 LCD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프로세스 케미컬을 생산해 왔으며 전체 매출액에서 디스플레이 부문이 45.9%, 반도체 부문이 37.8%, 전자재료 부문이 16.4%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반도체용 식각액은 95% 이상의 독보적인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LCD용 식각액에서도 50%이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반도체 및 LCD),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로 이들 업체에 대한 매출 비중이 81%이다.
디스플레이부문은 LCD용 식각액, 유기물질유기재료(Organic Materials), 패널박막공정(Thin Glass)으로 구성돼 있다. LCD용 식각액은 디스플레이 부문 매출의 64%를 차지하고 있으며 동우화인켐과 국내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유기물질 부분에서는 LCD용 유기재료인 Resin Black Matrix(RBM, 수지 BM) 매출이 90%를 차지하고 있다. RBM은 컬러필터 기판 위의 RGB를 분리시켜주는 기능을 하는 소재다. 동사와 일본 미쓰비시(Mitsubishi)와의 합작사인 MCSC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전량 TV용 패널 생산라인(삼성전자 8세대, LG전자 6세대)으로 납품되고 있다.
패널박막공정(Thin Glass)은 패널 제조과정에서 두께 1mm의 패널(0.5mm짜리 Glass 2장)을 40%~60% 식각하는 공정이다. 삼성전자와 SMD의 휴대폰, 태블릿, 노트북용 패널 Thin Glass 공정을 담당하고 있으며, 켐트로닉스와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반도체부문은 반도체용 식각액, CVD재료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반도체용 식각액(Weth Etchant)은 반도체 전공정에 사용되는 프로세스 케미컬로 반도체 부문 매출에서 76%를 차지하며, 태크노세미켐이 국내시장 점유율 95%로 1위이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향 매출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삼성LED(LED), LG이노텍(태양광), 현대중공업(태양광) 등에도 납품하고 있다.
CVD재료는 반도체 부문 내에서 매출비중 16.7%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주요 고객사이며, 동사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60% 수준이다.
또한 전자재료 부문은 전체 매출에서 16.4%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차전지용 전해액이 그 중 50%를 차지하고 있다. 전해액은 삼성SDI향 매출비중이 80%로 삼성SDI 내에서의 점유율은 45% 수준이다. 이외에도 LG화학을 제외한 국내 이차전지 업체들에 전해액을 공급하고 있다.
테크노세미켐은 네오디뮴 소결자석(Nd Magnet)도 생산하고 있다. 산업용 네오디뮴 자석은 소형 음향기기, 하이브리자동차용 모터, 의료장비 및 기타 전기․전자제품에 사용되는 자석이다. 응용분야에 따라 진동모터용, 리니어모터용, 고효율모터용, CD-Rom 모터용으로 분류된다. 테크노세미켐은 중국 삼환공사 50대 50 지분투자를 통해 2001년 삼환테크노를 설립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