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강진] 국제사회 손길 잇따라...88개국 지원

입력 2011-03-14 10:47 수정 2011-03-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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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구호금 74억원 추가

사상 최악의 지진과 쓰나미가 강타한 일본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피해 현장의 구호에 참여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국가와 지역은 14일 현재 88개에 이르고 있다.

한국과 러시아는 일본의 전력부족 사태를 완화시키기 위해 발전용 액화천연가스(LNG)를 긴급 지원키로 했다.

미국은 서태평양에서 활동하고 있는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를 지진 피해가 큰 미야기현 센다이 앞바다에 파견해 구호를 돕고 있다.

미국 해군 제7함대의 기함인 블루릿지호와 강습 양륙함 에섹스호 등도 지원 물자 등을 싣고 며칠내 피해 지역에 도착할 전망이다.

미국 국제개발국(USAID)은 구조대 2개팀 144명과 구조견 12마리를 파견했으며 독일은 구조대 43명과 구조견 3마리를 급파했다.

이밖에 프랑스는 구조대 100명, 멕시코는 구조대 12명과 구조견 6마리를 파견하기로 했으며 한국도 구조대와 구조견을 파견했다.

태국 정부는 일본 지원을 위해 2억바트(약 74억원)의 구호금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카싯 피롬야 태국 외무장관은 "14일 개최되는 내각회의에서 구호금 2억바트 추가 지원에 대한 승인을 요청할 것"이라면서 "지난주 구호금 500만바트를 이미 지원했다"고 밝혔다.

태국 정부는 쌀과 담요, 양말 등의 구호품을 일본에 제공하고 35명의 의료팀도 급파할 계획이다.

태국 정부는 지진 피해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구조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구조견과 구조팀을 파견하는 방안도 일본 당국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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